서울대 이재열, 연세대 한준 교수가 회의차 세종시에 내려온 때를 이용하여 홍일표 박사, 최슬기 교수 등과 저녁모임을 했다. 2022년 한국사회학회 회장을 수행할 한준 교수의 수고를 미리 격려하면서 오랫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들 연구자 정체성이 강한 탓인지 한국사회의 문화로부터 시작하여 정부정책, 조직과 거버넌스, 가치와 규범에 이르는 다양한 쟁점들이 끊이질 않아 마치 세미나장에 온 듯 했다.
아쉽게 일어서면서 세종에 있는 여러 연구자들끼리라도 간간히 비공식적인 모임을 하자고 이야기하면서 세종포럼이란 이름까지 들먹였다. 세종이 연구기관들이 집결되어있는 곳이어서 의외로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선후배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부담없는 대화 과정에서 오히려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주고 받는 기회가 더 생기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