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tures

꿈의 사회학

꿈은 개인과 집단의 미래를 형성해가는 중요한 동력이자 자원이다. 꿈은 심리적인 단순한 기대나 허망한 망상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집단적으로 형성된다. 일종의 자본으로서 꿈은 기획되고 함양되며 상속되기도 한다. 우리 시대 꿈꾸기를 조장하고 가로막는 요소들은 무엇이며 특히 청년세대에게 꿈은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고 또 해체되는가?

중요한 주제이지만 이것이 대학의 강좌로 개설된 경우는 없는 것 같다.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sociology of dream 이란 과목 syllabus를 찾지 못했다. 새로운 도전이지만, 학생들의 이 주제에 대한 관심이 분명하고 강좌로서의 의의가 충분하다는 점은 확인된다. 개인의 꿈, 사회의 꿈, 시대의 꿈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것이 현실에서의 역동성으로 작용할 조건은 무엇일까? 이 수업이 학생들의 미래구상에 유용한 지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명으로 보는 21세기

21세기는 격동의 시대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앞날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과학기술의 변화속도가 빠르고 인간-사물-기계가 서로 연결되는 네트워크와 정보의 시대이자 위험도 지구화하는 시대다. 문명론의 큰 흐름 속에서 21세기를 파악하는 여러 논의들을 공부함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광주과학기술원 (GIST)

현대 사회사상의 흐름

오늘 우리에게 익숙한 생각들은 위대한 사상가들로부터 비롯된 것이 적지 않다. 지금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 사상가들이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환경에서 활동했고 무슨 주장을 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 이 과목의 목표다.

2021년 광주과학기술원 (GIST)

공동체와 아이덴티티 / 민족, 인민, 국민, 시민

인간의 생활은 본질적으로 집단적이지만 현대사회는 가족과 이웃 같은 일차적 관계를 현저히 약화시켰고 공동체의 영향력도 감소시켰다. 이러한 유동성의 확대는 내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의 변화와 위기를 수반한다. 개인적 자의식은 집단적 정체성과 깊은 관계가 있고 따라서 현대의 아이덴티티 문제는 공동체의 쟁점과 불가분의 연결성을 보인다. 특히 민족, 국민, 인민, 시민 정체성의 근대적 형성과 그 중요성, 한계와 쟁점 등을 이론적으로 또 한국적 맥락에서의 실천적 함의를 탐구한다.

2020년 서울대학교

남북관계와 통일평화

남북관계는 한반도 미래를 좌우하는 결정적 사안의 하나다. 북한이란 사회의 특성과 북한문제의 특징, 핵개발과 경제재제의 현실, 민족정체성과 사회의식의 긴장, 국제주의와 남북협력의 간극, 전쟁세대와 전후세대의 감각 등을 두루 검토한다. 이를 통해 막연한 통일지향을 책임있고 바람직한 한반도 미래구상과 연결시키는 지적 훈련을 수행해 보는 수업이다.

2020년 서울대학교

사회학사

2020년 서울대학교

종교사회학

인류 역사와 함께 존재해온 종교는 근대 이후 쇠퇴하리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21세기 인류는 문명간의 갈등, 종교간 분쟁, 새로운 종교현상 등을 곳곳에서 목도하고 있다. 세속화의 전망이 어긋나는 그 틈새에 SF 상상력과 결합한 초월에의 열광이 자라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발견한다. 종교를 통해 인간과 사회,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020년 서울대학교

포스트 휴먼 인간의 지평



정헌 박명규 서예전 以文會友